LS전선·LS마린솔루션, 친환경 전력망 기술 공개

입력 2026-09-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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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해저·초전도 케이블 전시
폐케이블 재활용·친환경 소재 등 자원순환 기술도 소개

▲16일 부산 벡스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LS전선 직원이 친환경 전력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LS전선)
▲16일 부산 벡스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LS전선 직원이 친환경 전력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LS전선)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해저케이블과 초전도 케이블을 비롯한 친환경 전력망 기술과 폐케이블 재활용 등 자원순환 기술을 선보인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탄소중립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재생에너지 생산부터 전력 사용처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통합 전력 그리드’를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육상으로 전달하는 해저케이블과 대용량 전력을 효율적으로 송전하는 초전도 케이블 등 주요 전력망 기술을 소개한다.

LS전선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500kV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상용화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 역시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HVDC 해저케이블 시공 실적을 확보했다.

친환경 소재와 자원순환 기술도 전시한다.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프로필렌(PP) 소재 케이블과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가 대표적이다.

큐플레이크는 구리 스크랩을 원료로 활용해 기존 방식보다 가공 공정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소재다.

폐케이블에 사용되는 가교 폴리에틸렌(XLPE) 절연재를 재활용하는 기술도 공개한다. 안성 지역 유기장인과 협업해 폐케이블에서 회수한 재생동으로 제작한 공예품도 전시한다.

이와 함께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키링 제작 체험과 LS전선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예술단 ‘브솔예술단’ 공연 등 ESG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LS전선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전력망 확대뿐 아니라 제품 생산과 사용,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의 친환경성이 중요하다”며 “친환경 전력망 기술과 자원순환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전력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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