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합과 관련해 “통합교육은 필요하다”며 국방개혁 차원에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후보자는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사관학교 통합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오랫동안 역대 정부에서 사관학교 개혁을 이야기해 왔다”며 “위원들이 지원해 준다면 의지를 갖고 개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 전장에서는 육·해·공군의 전장이 중첩되고 우주와 사이버 영역도 하나로 연결된다”며 “합동성과 전 영역 작전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육군사관학교 출신 예비역 장성들의 반대를 극복할 의지가 있느냐는 질의에는 “비판보다 훌륭하고 경쟁력 있는 장교단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개혁에 대한 의지가 있다”고 답했다. 강 후보자는 육사 46기 출신이다.
다만 현재 정부가 마련한 통합안에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봤다. 강 후보자는 “현재의 기본안이 완전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통합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고 다양한 의견이 잘못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안을 더 들여다보고 여러 의견을 듣겠다”며 “좋은 안을 만들어 국회에 설명하고 지지를 구하겠다”고 했다.
육·해·공군대학 통합에 대해서도 “합동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떻게 합동성을 강화할지 더 고민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