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GS 회장 “AI 데이터센터 병목, 스타트업 혁신으로 풀겠다”

입력 2026-09-16 08:5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허태수 회장 등 참석 ‘GS벤처스 테크데이’…전력·냉각·메모리·운영 기술 한자리

▲허태수 GS 회장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2026 GS벤처스 테크데이’에 참석해 AI 데이터센터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 발표를 듣고있다. (사진제공=GS)
▲허태수 GS 회장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2026 GS벤처스 테크데이’에 참석해 AI 데이터센터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 발표를 듣고있다. (사진제공=GS)

GS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함께 관련 기술 생태계 확보에 나선다. 전력과 건설·인프라 운영 등 그룹 역량에 스타트업의 전력 안정화, 냉각, 메모리, GPU 클라우드 기술을 연결해 AI 데이터센터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GS벤처스는 15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2026 GS벤처스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AI 데이터센터를 주제로 GS벤처스가 투자한 포트폴리오사 6곳을 포함해 총 7개 스타트업이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GS 계열사와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허태수 GS 회장을 비롯해 GS에너지와 GS칼텍스, GS건설, GS E&R, GS글로벌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S는 GS벤처스를 중심으로 전력·에너지와 반도체·메모리, 냉각, 클라우드 등 AI 데이터센터 관련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이어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 기술과 그룹의 기존 사업 역량을 결합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전력 분야에서는 시너지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빈센은 선박·해운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용 수소연료전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메모리 분야에서는 엑시나가 데이터 처리 병목을 줄이기 위한 CXL(Compute Express Link) 기반 지능형 메모리를 발표했다.

냉각 분야에서는 쿨마이크로가 반도체에 냉각판을 직접 접촉해 열을 제거하는 D2C(Direct-to-Chip) 액체냉각 기술을, SDT는 서버를 절연 냉각액에 담가 열을 식히는 액침냉각 시스템을 각각 소개했다. 운영 분야에서는 엘리스그룹이 모듈러 AI 데이터센터를, 베슬AI가 AI 연산 작업에 특화된 GPU 클라우드 기술을 선보였다.

기업별 발표 이후에는 GS 계열사 사업 담당자와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AI 데이터센터 사업 전담 법인 GS AI인프라의 도현수 대표와 실무진도 참여해 기술 적용과 사업 연계 가능성을 논의했다. GS는 후속 협의를 통해 기술검증과 사업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GS는 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대응해 대규모 데이터센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28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에 1.2GW 규모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준공하고 이후 1.2GW를 추가해 총 2.4GW 규모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허태수 GS 회장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AI 데이터센터의 기술적 병목을 푸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며 “GS와 스타트업의 접점을 넓혀 국내 AI 데이터센터 기술 생태계를 함께 키우겠다”고 말했다.

#GS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서울 시내버스 파업 철회…12시간 협상 끝 '임금 3.2% 인상' 타결
  • 트럼프 “호르무즈서 안 도운 국가, 美에 배상해야”…‘전쟁 청구서’ 위협
  • 뉴욕증시, 유가ㆍ국채금리 상승에 하락⋯인플레 불안 고조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6000 박스피' 갇힌 韓증시⋯"구조적 하락 아닌 숨고르기 장세" [박스피 갇힌 증시]
  • 발행은 은행 과반? 거래소 지분은 몇 %까지?…15개월 째 헛바퀴 [스테이블코인법, 1년째 표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9.16 10: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33,000
    • -1.65%
    • 이더리움
    • 3,283,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297,300
    • -1.59%
    • 리플
    • 1,762
    • -8.23%
    • 솔라나
    • 132,700
    • -4.19%
    • 에이다
    • 267
    • -5.32%
    • 트론
    • 456
    • -0.44%
    • 스텔라루멘
    • 241
    • -7.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60
    • -5.12%
    • 체인링크
    • 14,910
    • -4.73%
    • 샌드박스
    • 45.6
    • -4.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