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원·달러환율이 1360원 후반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장중 환율에 대해 "원·달러환율은 현재 국내 반도체 기업 네고 물량은 월말 네고라는 계절적 요인의 한계에서 벗어나 꾸준히 달러를 공급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한 상태"라며 "오늘도 장중 네고 물량의 고점매도가 유입되며 환율 상승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환율 예상 범위는 1358~1375원이다.
민 선임연구원은 "연준 금리인상 결정을 앞두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중후반을 돌파하면서 상반기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 약세 부담을 키웠던 국제유가, 국채금리, 달러지수 상승 조합이 부담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면서 "연준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유가 안정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위험자산과 통화로 분류되는 국내증시, 원화에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수급적으로 환율이 반등하자 관망으로 일관하던 수입업체가 재차 달러 실탄 확보에 나섰고, 원화 강세에 베팅하던 투기적 수요가 꺾이면서 오늘 FOMC 이전까지 1360원 후반으로 레벨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다만 반도체 네고물량과 국채금리 추가 상승 제한으로 강달러 압박이 크지 않다는 점은 환율 상단을 지지하는 요소로 꼽혔다. 민 선임연구원은 "현재 국내 반도체 기업 네고 물량은 월말 네고라는 계절적 요인의 한계에서 벗어나 꾸준히 달러를 공급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오늘도 장중 네고 물량의 고점매도가 유입되며 환율 상승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