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48%·메가박스 41% 결제추정금액 나란히 상승
영화관 3사 결제자 1029만 명…결제횟수도 51% 늘어

지난 8월 CGV 결제추정금액이 1344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영화관 3사의 합산 결제자 수는 1029만 명까지 확대됐다.
15일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한국인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2026년 8월 CGV 결제추정금액은 전년 동월보다 95% 증가한 134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에는 689억 원 수준이었다.
와이즈앱·리테일은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등 대형 흥행작이 관객을 끌어모은 점을 증가 배경으로 분석했다. IMAX·4DX·SCREENX를 비롯한 특별관 수요 확대도 영향을 준 요인으로 꼽았다.
CGV 결제자 수는 지난해 8월 337만 명에서 올해 같은 달 605만 명으로 늘어났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79% 높은 수치로 확인됐다.
다른 주요 영화관도 결제 규모가 커지는 흐름을 보였다. 롯데시네마의 결제추정금액은 1년 전보다 48%, 메가박스는 41% 올랐다.
세 영화관의 합산 결제자 수는 전년 동월 654만 명에서 1029만 명으로 5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결제횟수도 1036만 회에서 1568만 회로 51% 많아졌다.
이번 결과는 와이즈앱·리테일이 소비자의 결제 내역에 나타난 브랜드 정보를 토대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액을 추정해 산출했다. 계좌이체와 현금거래, 상품권 결제분은 집계에서 제외했다. 조사값은 각 기업이 공시하는 실제 매출액과 차이가 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