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 AIDC 1GW 로드맵 제시…고객 ‘AX 인프라 파트너’ 비전

입력 2026-09-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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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 서밋 2026
클라우드·AIDC 등 AX 구현 핵심 인프라 담당

▲KT 클라우드 서밋 2026. (사진제공=KT)
▲KT 클라우드 서밋 2026. (사진제공=KT)

KT 클라우드가 2031년까지 20여 개 사이트에 1GW 이상의 AIDC 인프라를 공급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한 ‘KT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통합한다. 향후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 AI 모델·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는 ‘Composite AI’로 확장할 계획이다.

KT 클라우드는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KT 클라우드 서밋 2026’을 개최하고, 고객의 AX 실행과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클라우드 전략과 AIDC 공급 로드맵을 공개했다.

KT 클라우드 서밋 2026은 공공기관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AX 추진에 필요한 기술과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기관과 기업 관계자, 데이터센터·클라우드·AI 분야 전문가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KT 클라우드는 클라우드와 AIDC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AX 실행을 지원할 사업 전략과 기술 해법을 소개했다. KT그룹의 네트워크·AI 인프라와 연계해 그룹 차원의 AX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행사는 ‘당신의 비즈니스를 위한 AX’를 슬로건으로, ‘AX 실행을 더 쉽게, 비즈니스 확장을 더 빠르게’를 부제로 내걸고 키노트와 20개 발표 세션, 파트너사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김봉균 KT 클라우드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공용준 Cloud본부장과 최옥진 DC본부장, 김민석 경북도청 정책실장, 전명준 KT Enterprise서비스본부장, 황세훈 SGC 지주부문 상무가 키노트 연사로 참여했다.

김봉균 대표는 환영사에서 KT의 ‘AX 플랫폼 컴퍼니’ 비전 아래 KT 클라우드가 클라우드와 AIDC 등 AX 구현의 핵심 인프라를 담당하며 고객의 AX 실행을 지원하겠다는 방향을 강조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한 ‘KT 클라우드 PLATFORM’을 기반으로 고객의 수요와 업무 환경에 맞는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고, 공공 분야에서 검증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민간으로 확대해 DR과 AI 활용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AIDC 분야에서는 25년 이상 축적한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경험을 토대로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KT 클라우드의 전력·냉각·운영 자동화 기술에 KT의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전문 파트너사의 기술을 결합해 AIDC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AIDC 공급 규모를 1GW까지 확대하고, 고객별 요구에 맞춰 규모와 입지를 유연하게 제안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빅테크와 네오클라우드 등 글로벌 AIDC 수요도 적극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공용준 Cloud본부장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성능·비용·데이터 등 고객의 요구에 맞춰 자원을 선택·조합하는 ‘Composite Cloud’를 거쳐 데이터와 GPU·NPU 등 컴퓨팅 자원, AI 모델,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까지 하나의 실행 체계로 연결하는 ‘Composite AI’로 확장한다는 방향성을 밝혔다.

실제 고객 사례로는 경북도청 김민석 정책실장이 민관 협력형 ‘경북 AI·CDC’를 공공 AX 거점으로 구축하고, 정책결정·행정·재난·돌봄 등 4대 핵심 공공서비스에 AI를 적용하는 계획을 공유했다.

AIDC 사업도 공급 규모 확대와 함께 기술·네트워크·파트너십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구체화됐다. 최옥진 DC본부장은 수도권의 고객 맞춤형 AIDC와 비수도권의 글로벌 연계형 AIDC를 중심으로 권역별 클러스터를 확대해 2031년까지 20여 개 사이트에 1GW 이상의 인프라를 공급하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액체냉각·초고밀도 전력, AI 기반 지능형 운용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하고 디지털 트윈·로봇, OCP(Open Compute Project) 개방형 표준 등을 활용해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전명준 KT Enterprise서비스본부장은 초저지연 백본망을 활용해 지역별로 분산된 AIDC를 하나의 인프라처럼 연결하는 네트워크 전략을 제시했다. 황세훈 SGC 지주부문 상무는 전력·에너지 인프라와 KT 클라우드의 AIDC 설계·구축·운영 역량을 결합한 모듈러 AIDC 공동 개발 방향을 밝혔다. 수요에 따라 인프라를 신속하고 유연하게 확장하는 방안이다.

전시 공간에서는 AIDC·KT 클라우드 PLATFORM·AI API 등 세 영역을 중심으로 KT 클라우드의 주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AIDC 구축·운영 기술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고가용성 확보 방안, 고객의 AI 활용을 지원하는 기능 등을 전시와 시연을 통해 소개했다. 리벨리온, 래블업, 디딤, 델 테크놀로지스·이테크시스템, 이피코리아 등 주요 파트너사들도 AX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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