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27명 증원·2개국 신설…이동기 제2부시장 취임

입력 2026-09-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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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조직개편…민생경제·안전·교통·시민소통기능 확대

수원특례시가 10월 1일 행정조직을 2실 11국 5직속기관 9사업소 145과·관·단체제로 개편하고 공무원 정원을 127명 늘린다.

이동기 제2부시장도 14일 취임해 중앙정부·경기도와의 협력과 주요 현안 조정 업무를 맡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이 14일 집무실에서 이동기 제2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이 14일 집무실에서 이동기 제2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장)

수원시는 민선9기 시정목표인 생활안정 민생도시, 문화관광 상생도시, 첨단과학 연구도시를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 ‘수원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은 11일 수원특례시의회에서 의결됐다. 시는 자치법규 정비를 거쳐 10월 1일부터 개편 조직을 운영한다.

이번 개편으로 수원시 조직은 2실 9국 5직속기관 10사업소 140과·관·단에서 2실 11국 5직속기관 9사업소 145과·관·단으로 바뀐다. 국은 2개, 과는 4개 늘어나며 정원은 3805명에서 3932명으로 127명 증가한다.

안전·재난 대응과 교통 정책을 각각 전담하도록 안전교통국을 안전국과 교통국으로 분리한다. 시민소통국도 신설하고 소통과와 언론과, 홍보과를 한 국에 배치해 시민소통과 시정홍보 기능을 연계한다.

교육·의료·교통비 등 시민 생활비를 줄이는 정책을 담당할 생활비절감추진단을 새로 만든다. 경제정책국은 민생경제국으로 개편하고 소상공인과를 신설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지원 업무를 맡긴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글로벌축제과를 신설한다. 관광과는 관광산업과로 명칭과 기능을 조정해 축제·관광과 골목상권을 연결하는 사업을 담당한다.

AI스마트정책국은 첨단산업AI국으로 개편한다. 첨단산업과와 AI전략과를 재배치하고 기업지원과를 첨단산업AI국으로 이관해 첨단산업·인공지능·기업지원 업무를 한 조직에서 추진한다.

도로 시설물 등 주요 구조물의 보수·보강과 안전점검을 전담하는 구조물관리과도 신설한다. 증원되는 127명은 행정안전부가 배정한 기준인력을 정원에 반영한 것이다.

▲수원특례시청사 전경. 수원시는 10월1일 2실 11국 5직속기관 9사업소 145과·관·단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다. (수원특례시장)
▲수원특례시청사 전경. 수원시는 10월1일 2실 11국 5직속기관 9사업소 145과·관·단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다. (수원특례시장)

조직개편 발표와 함께 이동기 제8대 수원시 제2부시장도 이날 업무를 시작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집무실에서 이동기 제2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 부시장은 1974년생으로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치행정리더십을 전공해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노무현 정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소상공인진흥공단 청렴시민감시관, 한국광해관리공단 비상임이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민주연구원 이사, 건설산업정보원 원장을 지냈다.

수원시는 이 부시장이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협력을 끌어내고 주요 현장을 찾아 시민·기관과 시정 현안을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재준 시장은 조직개편에 대해 “수원대전환 완성을 위한 행정기반을 조성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새로운 성장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해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 부시장에게 “중앙을 알고 지방을 알고 현장을 아는 인물”이라며 “수원의 가치를 알리고 중앙정부·경기도와 수원시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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