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공공데이터 활용 스타트업 모집…최대 1억원 지원

입력 2026-09-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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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인구밀집 예측과 도로살얼음 감지 등 공공서비스 과제를 해결할 스타트업 약 20개사를 모집한다. 선정기업에는 기술실증과 시제품 제작 등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15일부터 10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데이터를 스타트업에 개방해 공공기관의 문제 해결과 스타트업 사업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이다. 공공기관이 공개 가능한 데이터를 활용한 협업과제를 제안하는 방식과 스타트업이 필요한 미공개 데이터를 제안하는 방식을 병행한다.

중기부는 지난달 공공기관의 협업 수요를 접수해 18개 기관의 22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가기관 2개와 교육행정기관 2개, 공공기관 12개, 지방공기업 1개, 지방의료원 1개가 참여했다.

국가데이터처는 축제·명절 등 행사기간 주요 지역의 인구밀집도를 예측하는 AI 모델 개발을 제안했다. 한국도로공사는 CCTV 영상을 활용해 강우·강설 상황을 감지하고 도로살얼음에 사전 대응하는 기술 개발·실증 과제를 내놨다.

이 밖에도 △공항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항공 짐배송 △AI 기반 학교시설 안전점검 △AI 대화형 영농정보 추천 △공직 특화 AI 심리상담 △생성형 AI 기반 K-디자인 서비스 등 과제가 포함됐다.

중기부는 이들 과제를 수행할 스타트업 약 20개사를 선정해 기술검증과 시제품 제작 등에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창업성장기술개발은 최대 1년6개월간 2억원, 민관공동기술사업화는 최대 2년간 6억원까지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이 공공기관의 미공개 데이터를 활용하는 제안 방식에는 63개사가 신청했다. 중기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데이터 확보를 지원한 뒤 선정기업에 동일한 사업화 자금과 기술개발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기업 수요가 높은 공공데이터 개방 및 개방형 혁신 확대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이러한 성과가 창업 열풍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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