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홍콩 탑승객 90% 외국인…홍콩발 방한 수요 부산으로 확대

이스타항공이 부산~홍콩 노선을 새롭게 열며 부산발 국제선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3월 인천~홍콩 노선에 취항한 데 이어 두 번째 홍콩 노선을 확보하면서 부산을 거점으로 한 노선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25일부터 부산~홍콩 노선을 주 7회 매일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에서 오후 9시30분 출발해 홍콩에 다음 날 오전 12시10분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홍콩에서 오전 2시 출발해 부산에 오전 7시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부산~홍콩은 3월 취항한 인천~홍콩에 이은 이스타항공의 두 번째 홍콩 노선이다. 인천~홍콩 노선은 취항 이후 현재까지 평균 약 90%의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전체 탑승객 가운데 약 90%가 외국인 승객으로 나타났다. 이스타항공은 홍콩 여행객의 야간 비행 선호와 맞물려 높은 외국인 승객 비중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인천~홍콩 노선에서 확인한 홍콩 현지인의 방한 수요를 부산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을 기반으로 한 국제선 네트워크도 확대해 지역민의 여행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인천-홍콩 노선 운영을 통해 홍콩 현지인의 방한 수요와 야간 스케줄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확인했다”며 “이번 부산-홍콩 노선 취항을 통해 이러한 수요를 부산까지 확대시켜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유입 및 부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