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의정부점, 450평 ‘키즈 승부수’…뉴발란스키즈 백화점 최대 매장

입력 2026-09-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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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층 아동·생활관 전면 개편…키즈 스포츠·육아용품 한곳에
총 22개 브랜드 새단장…스토케 경기북부 첫 단독매장 입점
강남점 메가샵 두 달 매출 50%↑…가족 고객 공략 본격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8층 리뉴얼 관련 사진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8층 리뉴얼 관련 사진

신세계백화점이 의정부점 아동·생활관을 450평 규모의 키즈·육아 공간으로 재편한다. 백화점 내 뉴발란스키즈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인 메가샵을 열고 나이키키즈 상품군도 강화한다. 프리미엄 발육용품 전문존까지 조성해 의정부와 민락신도시, 양주 등 경기북부의 3040 가족 고객을 집중 공략한다.

1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의정부점은 이날 뉴발란스키즈 메가샵과 나이키키즈를 열고 8층 아동·생활관 리뉴얼에 나선다. 이번 개편 대상은 총 22개 브랜드다. 지난달 마리떼키즈 등 14개 매장을 먼저 새단장했고 에뜨와·부가부·스토케도 문을 열었다.

핵심 매장은 약 50평 규모로 확장한 뉴발란스키즈 메가샵이다. 국내 백화점에 들어선 뉴발란스키즈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신발 판매 공간을 기존보다 두 배 확대했으며 990, 1906, 740, 퍼포먼스 라인 등 전체 신발 라인업을 갖췄다. 나이키키즈도 보메로·P6000 등 인기 시리즈를 풀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2022년 대구점을 시작으로 키즈 메가샵을 확대해왔다. 대형 매장에서 상품 선택지를 넓히면 방문객과 매출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7월 문을 연 강남점 뉴발란스키즈 메가샵은 개점 후 두 달간 누계 매출이 전년 대비 50% 증가했고 고객 수도 30% 이상 늘었다.

프리미엄 발육용품도 강화했다.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증가하고 합계출산율이 0.8명대를 회복한 가운데 한 자녀에게 소비를 집중하는 ‘골드키즈’ 수요를 겨냥했다. 지난달 경기북부 상권에서는 처음으로 스토케 단독 매장을 열었고, 부가부는 리뉴얼을 통해 모든 유모차 라인과 하이체어까지 판매 범위를 넓혔다.

오픈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나이키키즈는 오는 20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조던 양말과 폴딩박스를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신발을 제외한 상품에는 구매액에 따라 1만~2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뉴발란스키즈는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양말,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돗자리를 증정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은 경기북부 가족 상권 수요에 맞춰 키즈 스포츠와 프리미엄 육아용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신세계만의 브랜드 라인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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