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백호 프로야구 선수의 아버지인 강창열 트로트 가수가 연예인 야구대회 첫날 선발승을 거두며 조마조마의 승리를 이끌었다.
코누배 제20회 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 1차 토너먼트가 7일 인천 선학야구장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조마조마와 브로맨스가 나란히 첫 승을 챙겼다.
노현태 감독이 이끄는 조마조마는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조마조마는 1회 초 안타 없이 볼넷과 상대 실책을 엮어 먼저 한 점을 뽑았고, 2회에는 김동현이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3타점 3루타를 터뜨리는 등 5점을 추가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스타즈는 2회 2점, 4회 1점, 6회 2점을 만회하며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조마조마는 4회 한 점을 보태며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강창열은 3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 탈삼진 4개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는 김동현이 차지했고, 강창열은 인기상을 받았다. 스타즈의 구병무는 매너상에 선정됐다.
앞서 열린 대회 첫 경기에서는 브로맨스가 크루세이더스를 12-6으로 꺾었다. 브로맨스는 2회에만 안타 6개와 상대 실책 4개를 묶어 대거 8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3회와 5회 각각 2점을 더한 브로맨스는 크루세이더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선발 한상조는 3⅔이닝 1피안타 3실점 3탈삼진으로 승리를 챙겼고, 이성배는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상조가 경기 MVP를 수상했고, 크루세이더스의 정성일과 임호는 각각 인기상과 매너상을 받았다.
개막전에 앞서서는 ‘한복 여신’ 최은지 대회 홍보대사 겸 여우곰 대표가 시구자로 나섰다.
이번 대회에는 공놀이야, 브로맨스, 스타즈, 인터미션, 조마조마, 천하무적, 크루세이더스, BMB, P.O.M, 알바트로스 등 10개 팀이 참가한다. 두 차례 토너먼트를 거쳐 각각 우승팀을 가린 뒤 최종 왕중왕전을 치르는 방식이다.
경기는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마다 인천 선학야구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두 경기씩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다. 전 경기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와 유튜브 채널 ‘한스타미디어’, ‘최반장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