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크리에이트립 지분 인수…인바운드 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26-09-11 11:1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년 전략적 투자 이어 지분 전량 확보…연내 자회사 편입
아웃바운드·국내여행에 방한 관광 추가…사업 영역 확대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 진행…양사 서비스 독립 운영 유지

▲마이리얼트립이 외국인의 한국 여행을 다루는 크리에이트립을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이 외국인의 한국 여행을 다루는 크리에이트립을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이 외국인의 한국 여행을 다루는 크리에이트립을 인수한다. 2024년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데 이어 지분 전량을 확보해 연내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기존 해외여행과 국내여행에 방한 관광 사업을 추가하면서 아웃바운드·인트라바운드·인바운드를 모두 다루는 사업구조를 갖추게 된다. 인수 이후에도 마이리얼트립과 크리에이트립 서비스는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11일 마이리얼트립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고 크리에이트립 지분 인수 안건을 의결했다. 남은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올해 안에 크리에이트립을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분 인수는 주식교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사의 인연은 2024년 시작됐다. 당시 마이리얼트립은 크리에이트립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크리에이트립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협력 관계를 자회사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마이리얼트립은 그동안 한국인의 해외여행을 대상으로 한 아웃바운드와 국내여행을 뜻하는 인트라바운드 사업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크리에이트립 편입이 완료되면 외국인의 방한 여행을 대상으로 하는 인바운드까지 사업 범위에 포함된다.

2016년 설립된 크리에이트립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여행 콘텐츠와 액티비티를 소개하고 국내 사업자와 연계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이다.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월 이용자는 170만명이다. 대만에서는 사용량 1위, 미국과 일본에서는 각각 2위를 기록했다.

인수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양사의 기존 서비스 운영 방식에는 변화가 없다. 자회사 편입 이후에도 각 플랫폼은 현재와 같이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마이리얼트립은 ‘여행 경험의 완전한 연결’을 목표로 해왔다”며 “여행자에게 필요한 것은 나가는 여행이든 국내 여행이든 들어오는 여행이든 크게 다르지 않다. 이번 인수로 세 방향을 모두 아우르며 국내외 여행자의 여정 전체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이번 결정은 크리에이트립이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인바운드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을 만들어가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트립만의 브랜드 정체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외국인 여행자의 한국 여행 전 과정을 혁신하는 국내 대표 인바운드 관광 서비스로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단독 오디세이·BTS 표 왜 없나 했더니…상위 1% 암표상, 680억어치 팔았다
  • 9월 초순 수출 350억달러 '사상 최대'⋯반도체 270% 급증
  • 달라진 국민연금 투자…인프라·사모대출에 몰렸다 [국민연금 대체투자 지도]①
  • 뉴욕증시 나흘째 하락…유가 고공행진·美 국채금리 급등 ‘이중 충격’ 영향
  • 코레일 '2026 추석 승차권 예매' 마지막날…경부선 KTX
  • ‘아이폰 듀오’ 출시에 널뛰는 국내 부품주⋯“대당 $400 추가 여력에 수혜”
  • 김정관 장관 방미...10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패키지’ 막판 담판
  • 오늘의 상승종목

  • 09.11 12: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834,000
    • -1.36%
    • 이더리움
    • 3,336,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309,100
    • -9.51%
    • 리플
    • 1,828
    • -3.18%
    • 솔라나
    • 135,300
    • -2.1%
    • 에이다
    • 282
    • -2.76%
    • 트론
    • 465
    • +1.09%
    • 스텔라루멘
    • 240
    • -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80
    • -0.41%
    • 체인링크
    • 15,680
    • -2.37%
    • 샌드박스
    • 48.15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