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독립 극단으로 개편…어린이·청소년극 제작 강화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을 이끌 새 단장 겸 예술감독에 어연선 씨가 선임됐다. 공연 연출과 예술행정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앞으로 3년간 극단을 이끈다. 지난해 독립 조직으로 개편된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의 공연 제작과 연구개발, 학교·지역 연계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휘영 장관은 이날 어연선 신임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어 신임 단장은 공연 연출과 예술행정 분야를 두루 거쳤다.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연극예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경력으로는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장과 예술단협력팀부장을 지냈다. 이후 극단 ‘현장’ 대표와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공연 현장과 문화예술기관에서 활동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의 전신은 2011년 국립극단 내부에 만들어진 어린이청소년연구소다. 어린이·청소년 관객을 위한 공연 제작과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학교 및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2025년 별도 극단으로 분리·개편됐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독이 그동안 축적해 온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수 어린이·청소년극을 개발하고, 연극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등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