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차기 회장 후보 드러난다…양종희 연임 여부 ‘촉각’

입력 2026-09-11 06: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추위, 11일 2차 심층 인터뷰 거쳐 최종 후보 1명 확정
양종희·이재근·권광석 3파전…성과·리더십 등 종합 평가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왼쪽부터) 이재근 KB금융지주 글로벌사업부문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사진제공=KB금융/우리은행)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왼쪽부터) 이재근 KB금융지주 글로벌사업부문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사진제공=KB금융/우리은행)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가 11일 결정된다. 양종희 현 회장과 이재근 KB금융지주 글로벌사업부문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이 마지막 경쟁에 나서는 가운데 금융권의 관심은 양 회장의 연임 여부에 쏠린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최종 숏리스트에 오른 3명을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뒤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한다. 앞서 회추위는 지난달 27일 숏리스트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 내부 후보인 양 회장과 이 부문장, 외부 후보인 권 전 행장을 최종 숏리스트에 올렸다.

가장 큰 관심사는 양 회장의 연임 여부다. 2023년 11월 취임한 양 회장은 올해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재임 기간 KB금융의 실적과 주주환원 성과가 두드러졌다는 점은 연임에 힘을 싣는 요인으로 꼽힌다.

KB금융은 2024년 순이익 5조원을 처음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5조843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올해 상반기에도 3조8846억원을 기록해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인 1조5800억원을 현금배당한 데 이어 올해는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예상하고 있다. 회추위가 차기 회장의 주요 역할로 ‘주주가치 제고’를 제시한 만큼 이 같은 성과가 최종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내부 후보인 이 부문장은 국민은행 재무기획부장과 경영기획그룹 상무·전무, 영업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2022년 국민은행장에 올랐다. 지난해 1월 지주로 이동한 뒤 글로벌사업부문장을 맡아 해외 사업 전략과 실적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은행의 기획과 영업, 지주의 글로벌 사업을 두루 경험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3명 중 유일한 외부 후보인 권 전 행장은 우리금융지주 출범 이후 회장과 은행장이 분리된 첫 체제에서 우리은행장을 맡아 2020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재임했다. 우리아메리카은행 워싱턴 영업본부장과 무역센터금융센터장, IB그룹장, 대외협력단장 등을 거쳤으며 행장 재임 당시 DT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영업과 투자은행(IB), 대외협력, 디지털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이날 선정된 최종 후보자는 관련 법령에 따른 자격 검증을 거쳐 다음 달 2일 회추위와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뒤 1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코스피, 7000선 '고지전' 수성…외국인 2.7조 '팔자'·개인 9000억 '사자'
  • 결국 아이폰도 참전…듀오와 폴드 '폴더블폰의 역사' [이슈크래커]
  • 스트레이 키즈 "바모스!" 외치더니⋯K팝, 라틴 리듬 제대로 탔다 [엔터로그]
  • "집 보여주면 돈 내라"⋯공인중개사 '임장비' 법적 근거 논란
  • 송파까지 꺾였다…강남 3구 집값, 일제히 뒷걸음질
  • ‘아이폰 듀오’ 잘 팔리면 삼성도 웃는다⋯폴더블 ‘적과의 동침’
  • 용혜인, 사퇴론 일축…“의원·장관 겸직 법이 허용”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464,000
    • -0.71%
    • 이더리움
    • 3,362,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310,700
    • -9.79%
    • 리플
    • 1,852
    • -2.53%
    • 솔라나
    • 136,600
    • -1.73%
    • 에이다
    • 286
    • -1.04%
    • 트론
    • 464
    • +0.65%
    • 스텔라루멘
    • 243
    • -1.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80
    • -2.16%
    • 체인링크
    • 15,850
    • -0.56%
    • 샌드박스
    • 48.83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