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기본소득 체험쿠폰·지역관광 연계 프로그램 운영

농어촌 기본소득 체험쿠폰으로 농산물을 구매하고, 방문하고 싶은 농촌 지역을 골라 여행 사연을 남기는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첨단 위성정보를 활용한 농업 기술부터 농산물 디저트 만들기까지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일상에서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6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정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가치, 모두의 내일로 이어지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관람객이 주요 농업 정책을 직접 체험하고, 농산물 소비와 지역 방문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참여형 콘텐츠를 구성했다.
대표 프로그램은 ‘농어촌 기본소득’ 체험쿠폰이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박람회장 내 농산물과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박람회장 안에서의 소비 경험을 농촌 방문으로 연결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미식 벨트와 연계한 ‘미식벨트 충전소’에서는 관람객이 가고 싶은 지역을 탐색하고 희망하는 농촌 경험을 사연으로 남길 수 있다. 응모자 가운데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해당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업의 역할과 미래를 살펴보는 전시·체험 공간은 ‘농업과 삶’, ‘농업의 혁신’, ‘색깔있는 농업’, ‘활기찬 농촌’ 등 4개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이해하다-발견하다-연결하다-이어가다’로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농업의 근본적 가치부터 첨단 기술, 생활 속 농업, 농촌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 농림위성과 팜맵 등 위성정보 활용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도 마련된다.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강연과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농담잡담’과 귀농귀촌 토크콘서트, 미래 농업인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 ‘AGRI SCHOOL’이 진행된다. 가족이 함께 디저트를 만드는 ‘농산물 마스터클래스’와 특별 공연 ‘농산물 라이브스테이지’도 마련된다.
윤동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은 “2026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우리 농업의 혁신적 성장과 농촌의 상생 가치를 국민이 직접 체감하는 장”이라며 “현장 쿠폰 사용부터 K-미식 벨트 사연 이벤트, 다양한 체험·강연 프로그램까지 국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농촌과의 거리를 한층 더 가까이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