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유리기판’ 공개 앞둔 필옵틱스 상한가⋯상폐 관리종목도 줄줄이 上

입력 2026-09-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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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7일 코스피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1개 종목, 코스닥 시장에서 9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신규 상장주 및 차세대 탈모 치료제ㆍ반도체 개발 소식으로 쏠렸다. 시가총액 및 주가 미달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종목들도 무더기로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종목은 에이엔피(352원)다. 에이엔피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로, 코스피 상장폐지 기준인 '시가총액 300억원'과 '주가 1000원 동전주 기준'을 동시에 넘지 못했다.

다만 이달 4일 정부와 금융당국은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상장폐지 기준의 추가 상향 시점을 6개월 유예해 내년 7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유예기간이 종료되면 상장폐지 위험권에 드는 종목이 다시 늘어날 수 있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보인 종목은 없다.

▲7일 코스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7일 코스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스카이랩스, 신라에스지, 케이엠제약, 우리바이오, 네오오토, 더코디 ,삼익제약, 수성웹툰, 필옵틱스 등 9개 종목이다.

이날 코스닥 상한가 목록에는 관리종목이 다수 포함됐다. △신라에스지(1495원) △케이엠제약(923원) △수성웹툰(513원) △더코디(4510원)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네 종목 모두 코스닥 상장폐지 기준인 '시가총액 200억원' 기준을 넘지 못했다. 추가로 수성웹툰은 주가가 1000원에 미치지 못해 '주가 미달 기준'을 추가로 충족했다. 관리종목은 추후 상장폐지될 가능성에 유의해 투자 시 주의가 요구된다.

스카이랩스(3만550원)는 이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종목이다. 이날 스카이랩스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연례학술대회 'ESC Congress 2026'에서 커프리스 혈압계 'CART'와 관련한 5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바이오(5830원)는 주식 병합이 완료된 이후 급등했다. 올해 6월 우리바이오는 보통주 액면가를 500원에서 2500원으로 병합하겠다고 공시했다. 이에 지난달 11일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달 4일 해제됐다. 거래 재개 이후 변동성이 커지며 주가가 뛰어오른 모양새다.

네오오토(1만1880원)의 급등세는 이날 계열사 오토인더스트리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을 결의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편입은 네오오토가 신주를 발행해 오토인더스트리 주주들의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환비율은 1대 91.3667379다.

차세대 탈모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삼익제약(8780원)의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익제약은 올해 1월 원형 탈모 등의 치료에 쓰이는 '바리시티닙(JAK 억제제)'을 활용해 기존 매일 복용하는 경구제를 한 달에 한 번 투여하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로 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 특허를 등록했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용 유리기판 실물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는 소식에 필옵틱스(3만3,500원)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필옵틱스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PCA SHOW 2026'에 참가해 2.0㎜ 두께의 유리관통전극(TGV) 유리기판 실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나아가 필옵틱스는 해외 핵심 고객사의 장비 도입이 사실상 확정돼 최종 발주를 위한 실무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7일 코스닥 하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7일 코스닥 하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원풍물산(299원)이다. 원풍물산은 '시가총액 200억원 미달'과 '주가 1000원 미달' 사유에 모두 해당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후 90일 중 45일 이상 위 기준을 넘지 못하는 경우 상장 폐지될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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