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안은진, 새로운 설렘에 이별 결심?⋯'너 말고 다른 연애' 12일 첫선

입력 2026-09-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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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하이라이트. (사진제공=KBS, 유니켐)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하이라이트. (사진제공=KBS, 유니켐)

서강준과 안은진의 10년 연애에 낯선 설렘이 파고들었다.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측은 3일 남궁호(서강준 분)와 이미도(안은진 분), 한태승(이주안 분), 박수아(조아람 분)의 복잡한 감정선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연애 10년 차에 접어든 연인이 익숙한 사랑과 낯선 감정 사이에서 흔들리는 과정을 그린 현실 공감 멜로 드라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일곱 살 때부터 함께한 남궁호와 이미도의 오랜 인연이 담겼다. 남사친과 여사친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어느덧 10년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은 두 사람 사이의 설렘을 익숙함으로 바꿔놓았다.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남궁호와 달리 이미도는 미래가 불투명한 영화감독으로 살아가며 현실적인 벽에 부딪혔다. ''어떻게 평생 뜨거워!''라고 생각하는 남궁호와 그의 사랑 앞에서 점차 초라함을 느끼는 이미도의 온도 차도 두 사람의 관계에 균열을 만들었다.

위태로워진 연애에는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했다. 영화사 법률대리인 한태승은 연출료와 저작권 합의서를 두고 이미도와 충돌하며 그를 ''그냥 저 세상 도라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이미도를 궁금해하고 그의 주변을 맴돌며 미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남궁호에게는 신입사원 박수아가 다가왔다. 자신을 ''뼛속부터 꼰대''라고 소개하며 가르치려는 남궁호에게 박수아는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맞받아쳤다. 사사건건 부딪히던 두 사람 역시 어느 순간 서로의 일상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됐다.

한태승과 박수아는 각각 이미도와 남궁호의 결핍을 파고들었다. 한태승은 남자친구가 해줄 수 없는 일을 자신이 해주겠다며 지친 이미도에게 손을 내밀었다. 박수아는 주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온 남궁호에게 가장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주겠다고 다가갔다.

낯선 감정에 흔들리면서도 남궁호와 이미도의 마음은 여전히 서로를 향했다. 엉망진창이 되더라도 함께 가고 싶어 하는 남궁호와 ''나 다시 너한테 설레고 싶어''라고 고백한 이미도의 모습은 두 사람이 10년의 권태를 넘어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12일 오후 9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국내 방송과 동시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여 개국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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