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만금 투자 연계 인재양성 계속 추진

전북대학교가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S10)’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대상에서 제외되자 양오봉 총장이 대학 구성원과 전북도민에게 사과했다. 전북대는 선정 여부와 별개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과 연구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추가 선정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3일 입장문을 내고 “교육부가 지난 1일 발표한 S10 사업에 전북대가 선정되지 못했다”며 “지역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데 대해 총장으로서 대학 구성원과 전북도민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이번 사업계획을 전북 성장엔진과 연계한 인재양성과 초광역·글로벌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춰 마련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계획과 연계해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그린 수소 에너지, 로봇 파운드리 등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사업 준비 과정에서는 산업체 68곳을 포함한 산·학·연·관 139개 기관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대와 고려대, KAIST, KIST 등 국내 대학·연구기관은 물론 미국 퍼듀대학교 등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전북대는 이를 담은 150쪽 분량의 사업계획서와 200쪽의 보완자료를 지난달 7일 제출했다. 다만 별도의 발표 평가 없이 제출 후 20여일 만에 결과가 나온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양 총장은 “전북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멈추지 않겠다”며 “지역 전략산업을 이끌 인재양성과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S10사업 추가 선정을 위해서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