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은 3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16강에서 중국의 한첸시를 2-0(21-14 21-7)으로 꺾었다.
1게임을 21-14로 가져간 안세영은 2게임에서는 한첸시에게 7점만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앞서 32강에서도 대만의 린샹티를 2-0(21-11 21-3)으로 제압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한첸시는 1회전에서 대만의 파이위포를 21-10, 21-9로 꺾고 안세영과의 16강전을 성사시켰다.
이번 대회는 BWF 월드투어 슈퍼 750 등급으로 1일부터 6일까지 선전에서 열린다. 안세영은 여자 단식 톱시드를 받고 출전했다.
안세영은 중국 마스터스에서 3년 연속 우승에도 도전하고 있다. 2024년 결승에서 중국의 가오팡제를 꺾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2025년에는 결승에서 한웨를 2-0(21-11 21-3)으로 제압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최근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안세영은 8월 2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2-0(21-17 21-14)으로 꺾고 개인 통산 두 번째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당시 안세영은 6경기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우승했다. 로이터는 안세영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정상에 모두 오른 상태라고 전했다.
세계선수권 우승 직후 중국 마스터스에 나선 안세영은 8강에서도 승리하면 대회 3연패까지 두 경기만을 남겨두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