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대 중반 상업운전 목표

삼성물산이 스웨덴 1.2GW 규모 신규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유럽 SMR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원전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GE버노바 히타치 뉴클리어 에너지(GVH), 스웨덴 원전 기업 스투드스빅(Studsvik AB)과 신규 원전 사업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GVH의 300MW급 SMR 노형인 ‘BWRX-300’ 4기를 건설하는 총 1.2GW 규모 프로젝트다. 스투드스빅이 보유한 원자력 시설 운영 허가 용지를 대상으로 하며 2030년대 중반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된다.
스투드스빅은 인허가와 환경영향평가, 정부 협의 등 사업개발을 맡는다. 삼성물산과 GVH는 공동 EPC(설계·조달·시공) 파트너로 참여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건설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한다.
삼성물산과 GVH는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 3개 그룹 간 경쟁 절차를 거쳐 최종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을 유럽 SMR 시장 확대의 교두보로 삼아 글로벌 SMR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스웨덴 정부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을 위해 2035년까지 SMR과 대형 원전을 포함한 신규 원전 2.5GW를 확보하고, 2045년까지 10GW로 확대하는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