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델테크놀로지스ㆍ엔비디아ㆍ우버ㆍ브로드컴ㆍ스노우플레이크 등의 주가 등락이 주목됐다.
미국 컴퓨터·서버 제조업체 델테크놀로지스 주가는 15.81% 급등했다. 전날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연간 매출과 이익 전망을 대폭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델의 실적을 통해 견조한 AI 수요가 재확인되면서 반도체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는 3.21% 올랐고, 마이크론(2.43%), 인텔(1.21%) 등도 위를 향했다.
브로드컴은 장마감 후 호실적을 공개했지만 전망치가 시장의 기대를 하회했다. 이에 시간외거래에서 7% 가까이 급락했고, 현재는 0.3%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브로드컴은 지난달 2일로 끝난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295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6%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인 293억6000만달러를 웃돈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2달러로, 마찬가지로 시장 전망치인 3.24달러를 상회했다. 반면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약 348억달러로 LSEG가 수집한 예상치 350억3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우버테크놀로지스는 전체 직원의 약 10%를 감원하겠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1.6% 올랐다.
데이터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인 스노우플레이크는 시간외서 주가가 22%대의 급등세를 띠고 있다.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전망치를 발표한 영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