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해방촌 신흥시장 골목을 전시장으로…상인 10여 명 삶 담았다

입력 2026-09-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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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초입·중앙광장·갤러리에 포스터 10여 점·필름 3편 선보여
지난해 공간 개선 이어 올해 상인 조명…지역 상권과 협업 지속

▲<신흥시장 사람들 with 코카-콜라> 전시에 함께한 신흥시장 상인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카-콜라)
▲<신흥시장 사람들 with 코카-콜라> 전시에 함께한 신흥시장 상인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카-콜라)

코카-콜라는 전일부터 약 두 달간 서울 용산구 신흥시장 일대에서 ‘신흥시장 사람들 with 코카-콜라’ 전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시작한 지역 협업 프로젝트 ‘코카-콜라 X 신흥시장’의 두 번째 시즌이다. 시장 초입 골목과 중앙광장, 실내 갤러리 등 신흥시장 곳곳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에는 신흥시장을 일궈온 상인 10여 명의 삶과 일상을 담았다. 상인들의 이야기를 전시 포스터 10여 점과 필름 3편으로 제작해 골목 곳곳에 배치했다. 방문객이 작품을 따라 시장을 걸으며 상인들의 하루와 시장 풍경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앙광장에는 방문객이 직접 찍은 사진을 붙일 수 있는 참여형 포토월을 마련했다. 실내 갤러리는 코카-콜라 음료 냉장고를 본뜬 외관과 브라운관 TV 영상 등을 활용해 꾸몄다. 전시는 신흥시장에서 활동해온 지역 프로덕션과 함께 제작했다.

코카-콜라는 전시 콘텐츠를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에서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온라인에서는 전시 제작 과정과 상인 인터뷰 전문 등 현장에서 모두 담지 못한 콘텐츠도 소개할 예정이다.

코카-콜라는 지난해 시즌1에서 신흥시장 상인들과 골목부터 음식점까지 시장 공간과 방문 경험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해당 프로젝트로 신흥시장 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올해 ‘2026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최고상인 ‘그랜드 에피’를 수상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H5NG 홍석우 사장은 “신흥시장에서 3대째 같은 자리를 지키며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데 가게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사장님마다 살아온 이야기도 달라 그 자체가 골목의 매력”이라며 “사진 속 상인들의 하루와 그 이면의 이야기도 함께 들여다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신흥시장이라는 공간을 만들어온 상인들의 이야기를 조명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파트너들과 장기적인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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