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사업 선점한다…전북도, 3000억 이상 메가 프로젝트 발굴

입력 2026-08-3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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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분과 추진단 가동…12월까지 10건 이상 발굴
그린수소·첨단로봇·농생명바이오 집중 육성

▲전북특별자치도가 28일 도청에서 ‘전북 메가프로젝트 발굴 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 발굴 방향과 추진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28일 도청에서 ‘전북 메가프로젝트 발굴 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 발굴 방향과 추진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총사업비 3000억원 이상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그린수소·첨단로봇·농생명바이오 등 지역 강점을 정부 정책과 연계해 오는 12월까지 메가 프로젝트 10건 이상을 발굴하고 국가사업 반영을 노린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8일 도청에서 고정삼 경제부지사 주재로 ‘전북 메가프로젝트 발굴 추진단’ 첫 회의를 열고 사업 발굴 방향과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정부의 국가재정투자 방향과 123대 국정과제, 7대 SEED 프로젝트 등을 분석해 전북의 산업·연구개발 기반과 접목할 대형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핵심은 전북의 3대 성장엔진인 그린수소와 첨단로봇, 농생명 바이오다.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수소 생산·운송·활용을 잇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현대차 투자와 상용차·특장차·탄소소재 등 기존 산업에 피지컬 AI를 접목하는 사업을 구체화한다.

농생명·의료·바이오와 AI를 결합한 첨단산업화와 연구개발, 상용화 사업도 발굴 대상이다.

추진단은 △경제·일자리 △미래 신산업 △농생명 △문화·체육·관광 △새만금·해양수산 △균형발전 SOC △환경·교육 등 7개 분과로 운영된다. 도와 도의회, 전북연구원, 출연기관, 기업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각 분과는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국가정책 부합도를 검토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한다. 과거 중단되거나 보류된 사업도 변화한 정책 환경을 반영해 재검토한다.

전북도는 오는 12월까지 총사업비 3000억원 이상 메가 프로젝트 10건 이상을 발굴한 뒤 전문가 검증을 거쳐 중앙부처 정책과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고정삼 경제부지사는 “전북의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 사업을 먼저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 타당성과 실행가능성을 높여 국가사업과 국가예산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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