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기후·스타트업 정책통’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지명

입력 2026-08-3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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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변호사·기후솔루션 거쳐 국회 입성
국회 ‘유니콘팜’ 활동…스타트업·소상공인 정책 경험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청와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청와대)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변호사와 기후·환경 분야 전문가를 거쳐 국회에 입성한 재선 의원으로, 스타트업과 소상공인 정책을 다뤄온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이 의원을 지명했다. 한성숙 전 장관이 6월 30일 물러난 지 두 달 만이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 절차를 밟게 된다.

1985년 부산에서 태어난 이 후보자는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9년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사법연수원 41기를 수료했다. 이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법조계를 떠난 뒤에는 기후·환경 분야에서 활동했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을 연구하는 비영리법인 기후솔루션 부대표를 지냈으며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 국가기후환경회의 저감위원회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특히 석탄 발전에 대한 공적 기금 투자를 규제해야 한다는 일명 '석탄금융' 프로젝트로 사회적 관심을 받기도 했다.

정치권에는 2020년 21대 총선을 통해 입문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경기 의왕·과천에 출마해 당선되며 35세에 국회에 입성했다. 2024년 22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1대 국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소상공인 관련 정책을 다뤘다.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인 ‘유니콘팜’에도 참여했다. 유니콘팜은 스타트업의 신산업 진출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여야 의원 연구모임이다. 현재 공개된 의원 약력에도 유니콘팜 정회원 경력이 올라 있다.

기후위기 대응도 이 후보자의 주요 의정활동 분야다.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기후 관련 정책을 다뤄왔으며 현재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22대 국회 출범을 앞두고는 여야 의원들과 기후특위의 법안심사권과 기후대응기금 예·결산 심의권 부여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과의 인연도 깊다.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의 현장·수행 대변인을 맡아 약 5개월 동안 전국 유세 현장을 함께했다. 민주당에서는 원내부대표와 대변인, 원내대변인, 비상대책위원 등을 지냈다.

△1985년 부산 △성균관대 법학과 △서울대 대학원 법학 석사과정 수료 △제51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41기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기후솔루션 부대표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 △국가기후환경회의 저감위원회 전문위원 △21·22대 국회의원(경기 의왕·과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 정회원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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