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박지현(LA 스파크스)을 포함한 최종 엔트리 12명을 확정하고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본선 준비에 들어간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5일 여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최종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달 강화훈련 대상자로 선발된 13명 가운데 수술 후 재활 중인 박지수(KB)는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표팀에는 박지현을 비롯해 허예은(KB), 안혜지(BNK), 박소희(하나은행), 이소희(BNK), 강유림(삼성생명), 강이슬(우리은행), 최이샘(BNK), 정현(하나은행), 이해란(삼성생명), 진안(하나은행), 홍유순(신한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지난달 15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강화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13~14일에는 일본 원정 평가전을 치르며 월드컵을 앞두고 실전 감각과 전력을 점검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활약 중인 박지현은 소속팀 일정으로 일본 원정에는 동행하지 못했다. 박지현은 다음 달 1일 독일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해 월드컵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박지현이 가세하면 대표팀은 최종 엔트리 12명이 모두 모인 가운데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일본 평가전에서 드러난 보완점을 점검하고 조직력을 가다듬은 뒤 본선에 돌입할 계획이다.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은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16개국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고, 2ㆍ3위는 8강 진출전을 통해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9월 4일 오후 9시30분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6일 오전 3시45분 프랑스, 7일 오후 9시30분 헝가리를 차례로 상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