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는 21일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를 꾸리고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었다.
선정위원들은 앞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를 예비 후보자와 헌액 후보자를 추천하고 최종 헌액자를 확정하는 과정에 참여한다. 공로 헌액자를 정하거나 이미 결정된 헌액을 취소하는 것도 선정위원회의 역할이다.
선정위원 10명은 프로와 아마추어 야구계를 비롯해 언론계와 학계 인사들로 구성됐다.
야구계에서는 구단 임원 출신인 민경삼 SSG 랜더스 고문과 이태일 프레인스포츠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전 KBO 기록위원장인 윤병웅 KBO 비디오 판독센터 부센터장과 조민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사무처장도 합류했다.
언론계에서는 홍윤표 OSEN 선임기자와 이재국 스포티비뉴스 전문위원, 이성훈 SBS 스포츠 취재부장, 김양희 한겨레 스포츠 팀장, 정세영 한국야구 기자회장 등 5명이 선정됐다. 이재국 전문위원은 한국야구 기자회장을 지냈다.
학계에서는 손환 중앙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선정위원회가 활동에 들어가면서 야구계의 오랜 숙원으로 꼽혀온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개관 준비도 한 단계 진전됐다. 명예의 전당은 2027년 상반기 개장할 예정이다.
KBO는 현재 부산시, 기장군과 명예의 전당 건립 및 운영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