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평동 롯데웰푸드 공장서 암모니아 누출… 41명 대피·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26-08-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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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5시 21분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웰푸드 영등포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현장에 있던 작업자 41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공장 내 아이스초코관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암모니아 배관 일부가 파손되면서 발생했다. 공장 측은 사고 직후 메인 밸브를 차단했으며, 잔여 가스가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냄새가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당국은 소방관 64명과 경찰 12명 등 인력 86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현장 수습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오전 6시 20분 해당 건물의 출입을 통제하고 유해물질 측정 로봇을 투입해 내부 가스 농도를 측정하며 안전 조치를 취했다.

영등포구청은 오전 6시 43분과 7시 26분 두 차례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해 "공장에서 누출된 암모니아 가스는 공장 외부에서 측정되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은 안심하고 일상 활동을 하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배관 파손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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