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어린이 눈 건강을 위해 눈 검진과 최대 20% 안경 할인을 지원하는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3차 신청을 25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시는 '으뜸50안경'과 '다비치안경', '오렌즈', '서울시안경사회', '옵틱라이프' 등 5개 업체·협회와 협약해 서울 전역 1420개 가맹점에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3차 신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받는다. 쿠폰은 1인당 1매 발급되며 전체 발행 수량에는 제한이 없다.
3차 신청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홍보도 강화했다. 다문화가족 정보포털 한울타리와 서울외국인포털에 영어·중국어·일어·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신청 일정과 참여 방법을 안내한다.
지원 대상은 12세 미만(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로, 전년도 신청 이력과 상관없이 모두 지원된다. 대상자에게는 다음 달 4일 안경 할인쿠폰이 휴대전화 문자로 발급되며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6개월이다.
쿠폰을 받은 뒤 신청한 안경업체를 방문해 시력 검진을 받고 할인된 가격으로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 할인율은 정상 판매 상품 20%, 행사 상품은 기존 할인가에서 5% 추가 할인이다. 성장기 어린이의 시력 변화를 고려해 기존 안경테를 유지하고 안경알만 교체하는 경우에도 최대 20% 할인이 적용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새 학기를 앞두고 어린이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어린이 눈 건강 보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신청에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지난 회차에 신청하지 못했던 가정이 참여해 아이들의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