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1%대 상승…알테오젠 9%대 강세

코스피가 20일 장 초반 3%대 반등하고 있다.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미국 장기 국채금리 하락과 국내 증시 관련 지표 강세가 투자심리를 떠받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발표도 반도체 대형주 반등에 힘을 보탰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1.95포인트(3.58%) 오른 6703.1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09.17포인트(3.23%) 오른 6680.34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2~3%대 상승률을 유지하며 전날 급락분 일부를 만회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418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02억원, 291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95% 오른 25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8.30% 급등한 162만4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우(4.61%), SK스퀘어(6.18%), 삼성생명(4.71%)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26%,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45%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기(-0.58%), 현대차(-0.1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6%)는 약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2%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21%, 0.16% 상승 마감했다.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국채 바이백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히면서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최근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19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오른 데 따른 부담이 완화되며 위험선호 심리가 일부 되살아났다.
대형 기술주는 대체로 강세였다. 애플은 2.19%, 아마존은 2.46%, 메타는 0.43% 올랐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본사의 자사주 매입·소각 및 주주환원 공시 영향으로 0.35% 상승했다.
다만 반도체주는 혼조세였다. 브로드컴(-4.61%), AMD(-3.71%), 인텔(-4.02%) 등이 내리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12% 하락했다. 반면 마벨테크놀로지는 구글과 맞춤형 반도체 개발·공급 계약 소식에 9.85% 상승했다.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증시 상장지수펀드(ETF)는 2.58% 올랐다. 코스피200 야간선물지수도 2.37%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15.58포인트(1.89%) 오른 840.0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3포인트(2.37%) 오른 843.99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9억원, 22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8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다. 알테오젠은 9.56% 오른 3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3.60%, 에코프로비엠은 5.01% 상승 중이다.
주성엔지니어링(1.75%), 원익IPS(1.83%), 이오테크닉스(2.29%) 등 반도체 장비주도 오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0.86%), 리노공업(0.59%), 에이비엘바이오(0.75%)도 강세다. 반면 HLB는 6.89% 하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