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8·13 대책 성패는 실행·속도⋯매주 주택공급 현장 찾을 것"

입력 2026-08-19 13:2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계양서 8·13 대책 첫 현장점검…“3기 신도시 속도 확실히 높여야”
12월 31일 3기 신도시 첫 입주…교통·교육·기반시설 준비상황 점검

▲한성숙 국무총리가 19일 인천 계양구 3기신도시 인천계양지구 주택공급 현장을 방문, 추진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가 19일 인천 계양구 3기신도시 인천계양지구 주택공급 현장을 방문, 추진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가 19일 “8·13 주택공급 대책의 성패는 실행과 얼마나 빠르게 진행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 매주 주택공급 현장을 직접 찾아 이행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인천 계양구 인천계양지구 주택공급 현장을 방문해 “1차 범부처 주택신속공급 점검회의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가능한 한 매주 주택공급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할 계획”이라며 “오늘 그 첫 번째 현장으로 인천계양지구를 찾았다”고 말했다.

인천계양지구는 3기 신도시 가운데 올해 처음 입주가 시작되는 곳이다. A2블록은 공공분양, A3블록은 신혼희망타운으로 조성되며 12월 31일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지난주 주택신속공급을 골자로 한 8·13 대책이 발표됐다”며 “대책의 성패는 실행과 속도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행과 속도를 위해서는 LH 등 현장에서 집행하는 기관이 얼마나 역할을 잘해주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국토부와 LH 등 관계기관에서는 3기 신도시 공급물량 대부분이 2030년까지 착공될 수 있도록 가용할 수 있는 수단을 모두 가동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말씀해주면 바로 수정하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즉각 공유해달라”며 “빠르게 진행하더라도 좋은 집을 짓는다는 원칙에 따라 입주까지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최우선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첫 입주를 앞둔 교통과 교육 등 기반시설 준비도 주문했다. 한 총리는 “입주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교통이나 교육, 전기, 상하수도, 지역난방 등 주요 기반시설이 입주에 맞춰 차질 없이 갖춰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총리에게 인천계양지구 전체 29개 주택 블록 가운데 13개 블록의 토지사용 시기를 약 1년 앞당겼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2027년께 전체 29개 블록에서 아파트 착공이 가능하도록 토지사용 여건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한 총리는 “도로 공사를 할 때 함께 매설할 수 있는 시설 등을 처음부터 설계하면 시기를 단축할 수 있다”며 “비용 측면에서도 좋고 공사 기간이 길어지면서 발생하는 건설비 문제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잘된 모범사례를 계속 공유해 다른 지구를 진행할 때도 도움이 되도록 체계를 강화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교통대책도 살폈다. LH 관계자는 첫 입주 단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인천시와 협의해 11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인천과 서울 강남·양재를 연결하는 신규 광역버스 노선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집을 지어놓고 주변 교통을 어떻게 하느냐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처음부터 설계가 잘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첫 입주단지 이외에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세심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신혼희망타운 샘플세대도 직접 둘러봤다. 바닥재를 살펴보기 위해 슬리퍼를 벗고 직접 밟아보고 싱크대 수납장을 열어보며 주택 품질을 점검했다.

그는 “분양이든 임대든 그 정도의 질에 맞춘 집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집은 일하고 와서 쉬고 가족과 함께 머물러야 하는 공간인 만큼 품질을 어떻게 높이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어린이집과 돌봄시설, 물놀이 놀이터, 티하우스 등 신혼부부를 위한 시설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잘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 공공분양의 의미이자 장점”이라며 “말씀을 듣고 만들어가면서 품질이 계속 좋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현장점검을 마치며 “첫 입주가 끝까지 가야 한다. 처음 모범사례를 잘 만들어야 한다”며 12월 31일로 예정된 첫 입주에 대해 “정말 상징적”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분기 가계빚 사상 첫 2000조원 돌파⋯한은 "신용대출 이례적 증가"
  • 올해 들어 25번째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장 초반 6%대 급락
  • KDI, 올해 韓성장률 2.5→3.2% 상향…"성장분 절반 이상 반도체"
  • 단독 최대 30조 美 자주포 사업, 한화에어로 단독 선정…시제품 6대 공급
  • 한미훈련 줄이고 대화 손짓…트럼프, 연내 북미정상회담 추진
  • 1·4호선 멈춰 세운 전장연…오늘도 출근길 시위 "이제는 매일"
  • '봄여름가을겨울' 지났지만⋯스무살 빅뱅은 '현재진행형' [엔터로그]
  • 단독 포스코 무분규 기록 깨지나…노조위원장 “9월 부분파업 실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8.19 14: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60,000
    • -0.44%
    • 이더리움
    • 2,673,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284,000
    • -0.84%
    • 리플
    • 1,399
    • -0.14%
    • 솔라나
    • 107,600
    • +0.75%
    • 에이다
    • 245
    • +0.41%
    • 트론
    • 466
    • +0%
    • 스텔라루멘
    • 21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10
    • -2.76%
    • 체인링크
    • 13,460
    • +1.28%
    • 샌드박스
    • 53.88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