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아떼, 상반기 국내 매출 2배…립·선케어가 성장 이끌어

입력 2026-08-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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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센틱 립 글로이 밤’ 누적 매출 100억원·판매량 52만개 돌파
일본·베트남 이어 미국·영국 공략…비건 뷰티 글로벌 영토 확대

▲LF 아떼 ‘립 글로이 밤’ 12호 루비(Ruby) (사진제공=LF)
▲LF 아떼 ‘립 글로이 밤’ 12호 루비(Ruby) (사진제공=LF)

LF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가 립케어와 선케어 제품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국내 매출을 2배 이상 끌어올렸다. 비건 성분을 넘어 발림성과 효능, 사용 편의성 등 소비자가 직접 느낄 수 있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 전략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LF는 아떼의 올해 상반기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2019년 론칭한 아떼는 기초부터 색조까지 전 제품에 대해 100% 비건 인증을 받은 브랜드다. 최근에는 비건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을 개선하는 데 상품 개발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성장을 이끈 대표 제품은 ‘어센틱 립 글로이 밤’이다. 식물성 보습 성분을 80% 이상 함유하고 입술 볼륨 개선과 주름 케어 기능을 더해 색조와 립케어 기능을 결합했다.

컬러와 에디션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캐릭터·브랜드와 협업하고 소비자 요청이 많았던 제품을 재출시하는 방식으로 상품군을 넓혔다. 그 결과 어센틱 립 글로이 밤은 이달 기준 누적 판매량 52만개, 누적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선케어 제품도 성장세를 보였다. 아떼는 기존 선케어 제품의 답답한 사용감과 백탁 등에 대한 소비자 불편을 줄이는 데 집중해 무기자차 선크림과 선 에센스, 톤업 선쿠션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대표 무기자차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 성분을 얇고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독자 기술과 스킨케어 성분을 적용했다. 무기자차 특유의 뻑뻑한 사용감을 개선한 데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3% 증가했다.

톤업 선쿠션은 더 가파르게 성장했다. 피부 톤 보정과 자외선 차단 기능에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더한 제품으로, 올해 1월 군마트(PX) 입점 이후 판매가 확대됐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5배 늘어 아떼 선케어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됐다.

아떼는 국내에서 성장세를 확인한 립케어와 선케어를 앞세워 해외 사업도 확대한다. 올해 일본과 베트남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등 아시아·북미·유럽 시장에서 지역별 소비자 특성에 맞춘 제품과 판매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LF 아떼 관계자는 “비건이라는 브랜드 철학과 안전한 성분에 대한 신뢰를 기본으로 고객이 실제 사용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결하는 데 집중해 온 것이 아떼만의 제품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세밀하게 반영해 사용감과 효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일상에서 반복해서 찾게 되는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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