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M파마, 국민성장펀드 등 540억 투자 유치 ‘세종 2공장’ 신축…“글로벌 공략 가속”

입력 2026-08-18 08:5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VA자산운용ㆍ미래에셋자산운용 등 기관 참여…‘리픽싱 없는’ 고정가로 펀더멘털 입증
글로벌 암웨이 주문 폭주에 선제 대응…270억 투입해 2027년 가동 목표
日 마이랩 돌풍ㆍ美 95조 시장 겨냥… 분석 자동화 및 AI 플랫폼 고도화

HEM파마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공급망 확대를 위한 생산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HEM파마는 국민성장펀드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한 540억원 규모의 제2회차 사모 전환사채(CB) 납입이 완료됨에 따라 세종 2공장 신축에 270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설 투자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암웨이의 대규모 주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HEM파마는 올해에만 환불 규정이 없는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 ‘마이랩’ 일본 선주문 약 93억원과 글로벌 신제품 ‘뉴트리라이트 프로바이오틱스’ 첫 정식 발주 약 46억원을 확보했다. 이미 확정된 수주액만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약 130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이번 CB 발행은 메자닌 전문 운용사인 GVA자산운용이 120억원을 투자하며 주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자펀드를 통해 국민성장펀드 정책자금 50억원이 유입됐으며, 타임폴리오자산운용(55억원), 한국투자증권(50억원), 에이원자산운용(50억원)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투자 기관 전원이 주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하방 리픽싱) 조항 없이 4만3912원의 고정 전환가액을 수용했다. 전환청구는 1년 뒤,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은 2년 뒤부터 행사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단기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과 상환 부담을 최소화했다. 전액 시설 및 사업 확장에 투입되며 기존 채무 상환용 자금은 없다.

회사는 연내 기확보한 부지에 세종 2공장을 착공해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평균 5.8% 성장해 약 95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미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공급 병목 현상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신축 공장 외에도 조달 자금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고루 투입된다. 광교 연구소의 분석 자동화 설비 구축에 75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처리 역량을 5배 이상으로 확대하고 건당 분석 원가를 대폭 낮출 예정이다. 또 75억원을 들여 AI 기반 자율건강관리 플랫폼 ‘바이그널(BiGNAL)’ 고도화를 추진한다. 바이그널은 변기 부착형 생체신호 분석 서비스로 최근 셀트리온 임직원 대상 실증 사업에 돌입했다.

지요셉 HEM파마 대표는 “우량 기관투자자와 국민성장펀드의 참여는 회사의 펀더멘털과 글로벌 성장성이 민관 모두로부터 신뢰를 얻은 결과”라며 “메모리 반도체 업계가 고객사 요청에 맞춰 증설하듯, 글로벌 파트너사의 공급 확대 요구에 발맞춰 핵심 생산 기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견조한 실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장연 지하철 시위⋯서울역 1호선 하행ㆍ4호선 상행 무정차 통과
  • 추석 전 지급되는 지자체 민생지원금 일정
  • 한미훈련 줄인 트럼프, 북미대화 재개 시동…“김정은, 제안에 응답”
  • 뉴욕증시, 미·이란 협상 불확실성에 하락…유가, 2%대 급등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37개월이면 첫삽”⋯정부 시간표대로 가능할까 [당긴 공급시계, 현실은 ①]
  • 단독 교육청 현금성 지원 2600억…교부금의 0.4%도 안돼 [교부금 개편 논란 ①]
  • “韓 메모리 대체재 없다”…무디스, 성장률 3.5%로 ‘깜짝’ 상향
  • '집중호우' 남해안에 또 60㎜ 비…천둥·번개·돌풍 예보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8.18 10: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50,000
    • +1.48%
    • 이더리움
    • 2,686,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288,300
    • -0.48%
    • 리플
    • 1,409
    • -0.21%
    • 솔라나
    • 106,800
    • +0.47%
    • 에이다
    • 245
    • -1.61%
    • 트론
    • 466
    • -0.64%
    • 스텔라루멘
    • 2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00
    • +0%
    • 체인링크
    • 13,380
    • -0.82%
    • 샌드박스
    • 55.04
    • -2.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