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에게 드림'이 최종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황인엽과 이혜리가 꿈과 사랑을 모두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11회에서는 우수빈(황인엽 분)과 주이재(이혜리 분)가 우여곡절 끝에 영화 '경성연가'를 완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수빈은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로 영화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작품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주이재는 스태프들과 함께 우수빈을 지키기 위해 나섰고, 결국 두 사람은 함께 '경성연가'를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우수빈의 친모 안수희(박지영 분) 역시 아들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 투자자들의 압박 속에서 우수빈을 해임하려 했던 안수희는 메인 투자자 자리에서 물러나며 힘을 보탰고, 우수빈은 자신을 위해 손해를 감수한 안수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이룬 주이재는 새로운 선택의 기로에 섰다. 우수빈은 미국에서 주이재를 생각하며 집필한 시나리오 '드림'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지만, 주이재는 자신의 성장을 위해 영화 공부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우수빈은 "내 꿈은 영화가 아니라 주이재 너야"라며 주이재를 붙잡았다. 하지만 과거 사랑을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했던 주이재는 같은 선택을 반복하지 않기로 했다.
두 사람이 잠시 서로의 손을 놓게 되면서 마지막 회에서 어떤 결말을 맞을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꿈을 향해 떠나려는 주이재와 그를 붙잡고 싶은 우수빈이 각자의 꿈과 사랑을 모두 지켜내며 해피엔딩을 맞을지 주목된다.
주변 인물들의 관계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심유건(백성철 분)은 오하나(이열음 분)에게 입을 맞추며 마음을 확인했고, 이화연(방은진 분)은 우철규(정해균 분)에게 이혼을 선언하며 새로운 삶을 선택했다.
췌장암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심신(임기홍 분)의 이야기도 안타까움을 더했다. 자신의 병이 아들 심유건의 앞길을 막을까 이를 숨겼던 심신을 위해 우수빈과 주이재는 '경성연가' 특별 시사회를 열었다. 아들의 첫 주연 영화를 본 심신은 감격했고, 오랫동안 내려놓았던 기타를 다시 연주하며 여운을 남겼다.
한편 '그대에게 드림' 최종회인 12회는 18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