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금융그룹이 은행·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내 계열사의 전문 역량을 모아 퇴직연금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급성장하는 연금 시장과 제도 변화에 발맞춰 농협 고유의 농업·농촌 및 지역 네트워크 강점을 접목해 국민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소득 형성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17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올해 6월 말 기준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상품 1년 수익률에서 확정급여형(DB) 25.04%, 확정기여형(DC) 57.33%, 개인형퇴직연금(IRP) 59.69%를 기록했다. 3개 분기 연속으로 5대 시중은행 전 제도(DB·DC·IRP) 1위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DC와 IRP 원리금비보장상품의 5년 연환산 수익률이 각각 12.57%, 11.83%로 적립금 1조원 이상 증권사 중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IRP 10년 수익률 역시 연 10.35%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했다.
NH-Amundi자산운용은 대표 상품인 '하나로적격TDF 2035(C-P2e 클래스)'는 7월 말 기준 최근 5년 누적 수익률 45.96%, 2019년 6월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 82.81%를 기록하고 있다.
NH농협금융은 디지털 기반의 연금관리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고객층까지 포용할 계획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금융이 보유한 금융 전문성과 글로벌 운용역량, 지역사회와의 폭넓은 접점을 바탕으로 전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 중인 농업인 노후소득 보장정책 등과 연계해 금융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