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실전이 세계선수권…안세영, 부상 딛고 정상 탈환 도전

입력 2026-08-13 07:4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23일 뉴델리 개최…배드민턴 대표팀 14일 출국
64강서 날반토바와 대결…8강부터 중국 강호 만날 가능성
서승재-김원호 2연패·이소희-백하나 첫 우승 도전

▲안세영. (뉴시스)
▲안세영. (뉴시스)

지난달 일본오픈을 중도 포기한 안세영(삼성생명)이 한 달여 만의 복귀 무대로 세계선수권대회를 택했다. 실전 공백 뒤 처음 출전하는 대회에서 3년 만의 여자단식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안세영을 포함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 뉴델리로 출국한다. 2026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17일부터 23일까지 뉴델리 인디라 간디 실내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의 관건은 안세영의 경기력보다 몸 상태다. 안세영은 지난달 14일 일본오픈 32강전을 치른 뒤 왼발 바깥쪽에 통증을 느껴 16강전을 앞두고 기권했다. 이어 중국오픈에도 출전하지 않고 재활과 훈련에 집중했다.

올 시즌 성적만 보면 안세영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을 연이어 제패한 뒤 아시아단체선수권과 아시아개인선수권, 우버컵, 싱가포르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패한 전영오픈을 제외하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은 여자단식 1번 시드를 받았다. 64강에서는 불가리아의 칼로야나 날반토바와 맞붙는다. 안세영은 날반토바와 두 차례 만나 모두 이겼으며 4월 우버컵에서는 2-0으로 승리했다.

시드권 선수들이 이변 없이 올라오면 8강부터 대진의 난도가 높아진다. 안세영은 8강에서 한웨, 준결승에서 왕즈이 등 중국 선수들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 반대편 대진에서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와 안세영을 준결승에서 탈락시켰던 중국의 천위페이가 경쟁한다.

안세영은 최근 야마구치와의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고 왕즈이를 상대로도 전영오픈 결승 패배를 제외한 최근 13경기에서 12승을 거뒀다. 천위페이에게도 지난해 세계선수권 패배 이후 네 경기 연속 승리했다. 다만 이번에는 부상 이후 처음으로 연속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이 변수다.

안세영은 2022년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023년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다. 올림픽이 열린 2024년에는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고, 지난해에는 4강에서 천위페이에게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안세영 (뉴시스)
▲안세영 (뉴시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점검 무대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경기는 다음 달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리며 안세영은 여자단식과 여자단체전 2연패를 노린다.

한국은 남자단식 전혁진과 유태빈, 여자단식 안세영과 김가은·심유진,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와 강민혁-기동주,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 혼합복식 김재현-장하정 등 5개 종목에 선수 13명을 내보낸다.

남자복식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서승재-김원호 조가 2연패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을 포함해 시즌 11관왕에 올랐지만 최근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서는 4강, 일본오픈과 중국오픈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서승재-김원호 조는 64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다. 32강에서는 프랑스의 크리스토 포포프-토마 주니어 포포프 조와 일본의 노무라 다쿠미-시모가미 유이치 조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서승재가 우승하면 2023년 강민혁과의 우승을 포함해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3연패를 달성한다.

여자복식에는 세계랭킹 3위 이소희-백하나 조가 출전한다. 말레이시아오픈과 전영오픈에서 준우승한 두 선수는 세계선수권 첫 우승을 겨냥한다. 일본오픈 우승조 공희용-김혜정은 공희용의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권V가 현실로”…李 “반도체 다음 먹거리, 7대 SEED로 준비” [종합]
  • AI 낸드 경쟁 판 커진다…삼성·SK, 기술·투자 승부
  • 삼성 초기업노조·SK하이닉스 통합노조 접촉…공동 성명 검토
  • 단독 '갑질·예산 유용' 의혹…교육부,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직무정지
  • "8월 놓치면 끝?" 청년 통장·패스 혜택 살펴보니 [이슈크래커]
  • 장원영 시구→르세라핌 트레일러까지⋯K팝, 어디까지 진출하는 거예요? [엔터로그]
  • 40% 껑충 뛴 '코스닥 비금속 지수'...비결은 반도체 소부장?
  • '차 전문 카페' 계속 간다면… 헤이티·차지·차백도 순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8.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617,000
    • +0.01%
    • 이더리움
    • 2,652,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300,300
    • -0.27%
    • 리플
    • 1,415
    • -1.53%
    • 솔라나
    • 106,600
    • -0.74%
    • 에이다
    • 258
    • -1.9%
    • 트론
    • 475
    • +0.42%
    • 스텔라루멘
    • 225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60
    • +1.3%
    • 체인링크
    • 12,240
    • -0.81%
    • 샌드박스
    • 53.87
    • -5.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