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증권은 12일 한샘에 대해 업황 돌파를 위한 노력들과 자사주 소각 기대감은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 수준까지 주가가 오르면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했다. 한샘의 전 거래일 종가는 4만2300원이다.
한샘은 올 2분기 매출액 4172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2%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배 넘게 증가했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지난 분기에 이어 다주택자 매물 출회로 주택 매매거래량이 반등하면서 리하우스가 전반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었으며, 부엌, 수납 등 가구부문 고마진 제품군 판매 증가 역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B2B 특판 매출이 구조적으로 감소하면서 이익 믹스가 개선된 영향과 판관비의 안정적인 관리 역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 종료와 경기도권 규제지역 확대 임박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매매거래량의 상승이 나타났으며, 이러한 매매 수요 증가로 인한 리하우스 실적 개선이 한샘의 이익 체력을 뒷받침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하반기는 기준금리 인상과 강화된 주택 수요 규제로 인해 하반기 주택 매매 거래량의 둔화가 불가피하고,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특판 매출 감소 등으로 쉽지 않은 영업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대규모 자사주에 대한 소각 등의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한샘 인테리어 플래너 앱을 통한 상담 채널 단일화, 고관여 소비자를 타겟으로 하는 마케팅 전력과 핵심 상품 라인업 재편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향후 시장 회복시에 의미있는 성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