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매일유업 공장서 연유탱크 청소 중 근로자 1명 숨져

입력 2026-08-0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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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경기 평택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경기 평택 매일유업 공장에서 50대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8분께 경기 평택시 진위면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 등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공장 직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숨졌다. 또 다른 50대 근로자 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에게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들이 발견된 곳은 높이 3.4m, 지름 1.9m 크기의 연유 저장 탱크다. 경찰은 근로자들이 내부를 청소하다가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작업 내용과 사고 경위,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사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 조사를 마무리한 뒤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중대재해수사팀으로 이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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