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HP7’ 연구 범위 위에서 장까지 확대…국제학술지 게재

입력 2026-08-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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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균·포스트바이오틱스 장운동 개선 효과 확인
마이크로바이옴 작용 방식에서는 차이 나타나

▲hy 중앙연구소 전경 (사진제공=hy)
▲hy 중앙연구소 전경 (사진제공=hy)

hy는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HP7’의 장운동과 장장벽 관련 연구 결과를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에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

HP7 관련 논문 게재는 이번이 일곱 번째다. HP7은 hy가 김치에서 분리해 자체 균주번호를 부여한 프로바이오틱스로, 그동안 위 건강을 중심으로 연구해 왔다.

이번 연구는 생균 상태의 HP7과 열처리로 비활성화한 포스트바이오틱스 상태의 HP7이 장운동과 장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같은 조건에서 비교했다.

연구진이 장운동을 억제한 동물모델에 HP7 생균과 포스트바이오틱스를 각각 투여한 결과 두 투여군 모두 배변량과 소장 내 내용물 이동률이 유의적으로 증가했다.

장운동을 늦추는 호르몬과 염증 관련 지표, 장내 수분 흡수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은 감소했다. 반면 점액층과 장장벽 유지에 필요한 유전자 발현은 증가했다.

대장 조직 분석에서도 장운동 저하로 나타난 점막 변화와 염증세포 유입이 줄었다. 감소했던 대장 근육층 두께와 장샘 길이도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생균과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에서 차이를 보였다. 생균은 장내 미생물 군집 전반에 폭넓은 변화를 유도했지만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일부 미생물을 선택적으로 조절했다.

hy는 두 형태가 장운동과 장장벽과 관련해 공통된 효과를 보이면서도 구체적인 작용 방식에서는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HP7의 연구 범위를 위에서 장까지 넓히고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로서 활용 가능성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김주연 hy 중앙연구소 신소재개발팀장은 “이번 연구는 HP7의 연구 범위를 위에서 장까지 넓히고 생균과 포스트바이오틱스의 공통점과 차이를 확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균주별 과학적 근거를 축적해 각 형태의 특성을 고려한 제품과 소재 개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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