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동아프리카 신규 서비스 개설…아프리카 물류망 확대

입력 2026-08-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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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허브 거점 활용 케냐·탄자니아 연결
허브앤스포크 전략 본격화

▲HMM GIA 서비스. (사진=HMM)
▲HMM GIA 서비스. (사진=HMM)

HMM이 9월부터 인도와 동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 'GIA(Gulf-India-East Africa Service)'를 개설하고 아프리카 물류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GIA 서비스는 인도 나바셰바와 문드라를 허브로 활용해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과 케냐 몸바사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9월 넷째 주 처음 출항하며 28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이 투입된다. 중국 코스코쉬핑(COSCO SHIPPING), 싱가포르 PIL, 대만 인터아시아라인 등과 공동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최원혁 HMM 사장 취임 이후 추진 중인 '허브앤스포크(Hub & Spoke)' 전략의 두 번째 아프리카 지선망이다. HMM은 기존 북·서아프리카 노선(MA2)에 이어 동아프리카 노선까지 추가하면서 아프리카 전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향후에는 중동 지역까지 기항지를 넓힐 계획이다.

HMM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원양 노선과 지역 지선망을 연계한 네트워크를 강화해 화주들의 목적지 선택 폭과 운송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2030년까지 컨테이너 선대를 147만TEU, 166척 규모로 확대하는 중장기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이번 인도-동아프리카 서비스 개설은 허브앤스포크 전략을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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