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셸(왼쪽)과 토탈에너지 로고 (AFP연합뉴스)
영국 석유 대기업 셸이 유럽 내 육상 재생에너지 사업을 프랑스의 에너지 대기업 토탈에너지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ㆍ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토탈에너지와 셸은 이날 이같이 밝혔다. 이 거래는 연말 완료될 예정이다.
셸은 이번 거래에 이탈리아ㆍ네덜란드ㆍ스페인ㆍ영국에 있는 자산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약 3년 전 취임한 와엘 사완 셸 CEO는 재생에너지보다 석유ㆍ가스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셸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이딩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고 지난주 발표했다.
셸의 영국 동종 업계 라이벌인 BP 역시 재생에너지 투자를 축소한 뒤 다시 석유 및 가스 사업으로 전략을 선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