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2680억 규모 유조선 2척 수주

입력 2026-08-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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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소재 선사와 계약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S-MAX 원유운반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S-MAX 원유운반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2680억원 규모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3일 삼성중공업은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2680억원 규모의 유조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29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금액 2680억원은 지난해 매출 대비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금은 건조 진척 상황에 따라 수금된다. 건조 진행 상황에 따라 계약 종료일은 변동될 수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02억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인 139억달러의 약 73%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4척, 에탄운반선(VLEC) 2척, 가스운반선(VLGC)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2척 등 총 34척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 운반선, 원유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발주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선 부문은 수주 가이던스를 조기에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면서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에 더욱 집중하고 글로벌 오퍼레이션 등을 통해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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