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경부고속도로 준공 현장으로"…대한상의, AI 타임슬립 캠페인

입력 2026-08-03 12: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현대건설·포스코·현대차그룹 등 산업화 사진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적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캠페인을 선보인다.

대한상의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역사적 현장 속으로 직접 들어가 보는 인터랙티브 캠페인 ‘그날의 현장 속으로 : 소플일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4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끈 산업화 현장의 주역과 기업가정신을 재조명하고, 이를 청년 세대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는 대한상의 소통 플랫폼 '소플'에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리면 AI가 이를 1959년부터 1987년까지 한국 경제를 대표하는 9개 역사적 장면에 합성해 '나만의 소플일보 1면'을 제작해준다. 복고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New-tro)' 콘셉트를 적용해 실제 과거 신문의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체험 장면에는 금성사(현 LG전자) A-501 라디오 개발, 1960년대 남대문시장, 경부고속도로 준공식, 연간 수출 10억 달러 돌파, 포항제철 영일만 제1고로 첫 출선, 현대 포니 최초 양산, 국제기능올림픽 4연패 선수단 환영회, 88서울올림픽 유치단 환영식, 대한상의 제11차 노사관계회의 등 한국 경제의 주요 이정표가 담겼다.

(자료제공=대한상의)
(자료제공=대한상의)

캠페인에는 LG전자와 현대건설, 포스코, 현대자동차그룹 등 산업화를 이끌어온 주요 기업들이 소장 중인 사진 자료를 제공하며 힘을 보탰다. 참가자는 과거 산업 현장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산업화의 성과를 단순히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만든 역사'라는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식 공개에 앞서 지난달 대한상의 제조포럼에서 진행된 사전 체험 행사에서도 세대를 아우르는 호응을 얻었다. 1981년 국제기능올림픽 종합우승 도심 퍼레이드를 직접 경험했던 한 참가자는 "AI 신문을 통해 당시의 기억이 생생하게 되살아났다"고 했고, 20대 참가자는 "교과서에서 보던 산업화 현장에 직접 서 있는 것 같아 신기하고 뭉클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자는 소플에서 사진을 업로드하면 약 20초 만에 AI가 제작한 신문을 내려받을 수 있다. 완성된 결과물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대한상의는 이번 산업화 편에 이어 반도체와 이동통신, 인터넷 문화 등 1990~2000년대 산업·기술 발전상을 담은 후속 캠페인도 준비하고 있다.

백지훈 대한상의 플랫폼운영팀장은 "산업화 시기의 주요 순간을 AI를 통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 과정과 기업가정신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기획했다"며 "청년 세대가 선배 세대의 도전과 열정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새로운 성장의 원동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전닉스 8% 급락에 코스피 6200선⋯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 트럼프 “3일 오후 이란과 대화⋯비핵화 협상 있을 것”
  • 라면·햇반 가격 인상 직후 ‘반값 할인’…식품사들의 두 가격표
  • 초강력 태풍 '돌핀' 경로는…한국·일본·중국·대만 '긴장'
  • AI 서버 하나에 자동차 부품 수 43배…데이터센터가 만든 新산업 [AI 경제권의 탄생 ①]
  • 단독 류재철, 휴머노이드 R&D 현장 점검…LG ‘피지컬 AI’ 속도
  • "강북도 국평 20억"⋯서울 외곽서 사라지는 '9억 아파트'
  • 월말 외국인 자금 유입 뚝…WGBI 편입효과 끝났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8.03 13: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796,000
    • -1.64%
    • 이더리움
    • 2,653,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301,400
    • +0.13%
    • 리플
    • 1,529
    • -1.61%
    • 솔라나
    • 104,100
    • -1.23%
    • 에이다
    • 264
    • +0%
    • 트론
    • 466
    • -1.27%
    • 스텔라루멘
    • 245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930
    • -1.38%
    • 체인링크
    • 11,790
    • -2%
    • 샌드박스
    • 60.35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