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5대 금융지주·은행 ‘중요 금융기관’ 선정…내년 추가자본 1% 적립

입력 2026-07-31 17:02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선정 결과 전년과 동일…산은·기업은행은 정부 손실보전 조항 고려해 제외

금융위원회가 5대 금융지주와 계열 은행을 2027년도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으로 선정했다.

금융위는 제14차 정례회의를 열고 10개 은행·은행지주회사를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은행지주회사(D-SIB)와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D-SIFI)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은행지주회사 가운데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가 선정됐다. 은행은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이 포함됐다. 선정 결과는 전년도와 같다.

D-SIB 제도는 대형 금융회사의 부실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금융안정위원회(FSB)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의 권고에 따라 도입됐다.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매년 D-SIB를 선정해 추가 자본 적립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금융위는 2021년부터 D-SIB으로 선정된 금융회사를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상 D-SIFI로도 지정하고 있다. D-SIFI로 선정되면 위기 상황에 대비한 자체 정상화 계획과 부실 정리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한국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은 정부가 지분을 보유한 공공기관으로 법률상 정부의 손실 보전 조항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D-SIB 선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두 은행에는 D-SIB 선정에 따른 추가 자본 적립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선정된 10개 금융회사에는 2027년 중 1%의 추가 자본 적립 의무가 부과된다. 다만 선정 결과가 전년도와 동일하고 2025년 말 기준 자본비율이 모두 최저 적립 필요 수준을 웃돌아 실질적인 추가 부담은 없을 것으로 금융위는 내다봤다.

D-SIFI로 선정된 금융회사는 선정 통보를 받은 날부터 3개월 이내에 금융감독원에 자체 정상화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AI 개발 늦춰도 사용은 늘어난다⋯HBM 넘어 서버 D램·낸드로 번지는 수요 [AI 속도조절론]
  • 연휴 앞두고…제주가 왜 이러나 [이슈크래커]
  • 유가 100달러에 우회로까지 막혔다…커지는 항공·물류 ‘비용 청구서’
  • 추석에 73만원 쓴다…10명 중 6명 "지출 매우 부담" [데이터클립]
  • 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 유지…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확 푼다
  • 美 국채금리 급등에 주담대 8% 턱밑… 변동금리도 ‘시간차 충격’
  • 김승원 후보자 “의혹으로 심려끼쳐 송구…형사법 개혁 현장서 완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551,000
    • -3.3%
    • 이더리움
    • 3,281,000
    • -6.2%
    • 비트코인 캐시
    • 295,900
    • -4.39%
    • 리플
    • 1,747
    • -12.65%
    • 솔라나
    • 132,700
    • -6.02%
    • 에이다
    • 267
    • -7.61%
    • 트론
    • 453
    • -1.52%
    • 스텔라루멘
    • 239
    • -9.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10
    • -5.13%
    • 체인링크
    • 14,990
    • -6.55%
    • 샌드박스
    • 45.67
    • -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