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메가시티 논의 본격화⋯교통망 기대에 하반기 분양시장 '주목'

입력 2026-07-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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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트리센트 석경투시도.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더샵 트리센트 석경투시도.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통합에 이어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초광역 연합 논의도 속도를 내면서 동남권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광역 교통망 구축과 경제권 확대가 현실화될 경우 지역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하반기 분양시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3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남과 광주가 통합특별시로 출범하면서 지방 소멸 대응과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한 초광역 행정체계 논의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동남권에서도 부산과 울산을 중심으로 부울경 연합 논의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부산시와 울산시는 최근 공식 회동을 갖고 수도권에 대응할 새로운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핵심 과제로는 울산·양산·부산을 잇는 광역 대중교통망 구축이 제시됐다. 양측은 실무 협의를 거쳐 초광역 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메가시티 구상이 현실화될수록 광역 교통망과 산업 기반을 갖춘 지역 중심으로 인구와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행정구역 경계보다 생활권과 경제권이 중요해지면서 교통 접근성과 배후 수요를 확보한 지역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 같은 기대감 속에 부울경에서는 하반기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부산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남구 문현동 일원에 '더샵 트리센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지게골역을 이용할 수 있고 수영로와 번영로 등을 통해 센텀시티와 해운대 등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경남에서는 진주시 판문동 '진주 판문지구 레이크써밋 웰가'가 8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총 690가구 규모다. 서진주IC와 국도 3호선 등을 통해 주요 산업단지 접근성이 우수하며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카페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동부건설은 거제시 상동동에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거제'를 분양 중이다. 총 1307가구 규모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한화오션까지 차량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고현초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김해시 내동에서 '트리븐 김해'를 공급하고 있다. 전용면적 84~217㎡, 총 398가구 규모다. 연지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김해경전철 연지공원역이 가까워 부산 접근성이 우수하다.

울산에서는 BS한양이 중구 반구동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울산반구 수자인 더센트럴'을 선보이고 있다. 전용면적 84㎡, 총 178가구 규모로 효문공단과 현대자동차 등 산업단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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