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계열 신탁·리츠사 통합한다…부동산 사업 일원화

입력 2026-07-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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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신탁이 리츠운용 흡수…내년 1월 1일 합병

(사진제공=신한금융)
(사진제공=신한금융)

신한금융지주가 부동산 계열사인 신한자산신탁과 신한리츠운용을 합병한다. 신한자산신탁을 중심으로 그룹 내 부동산 사업을 일원화해 개발부터 운용, 매각까지 아우르는 종합 자산운용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자산신탁과 신한리츠운용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계약 체결을 의결했다. 신한자산신탁이 신한리츠운용을 흡수합병하며 합병기일은 내년 1월 1일로 예정됐다.

신한금융은 이번 합병을 통해 그룹 내 부동산 사업라인을 신한자산신탁으로 일원화할 방침이다. 신한자산신탁의 부동산 개발·신탁 역량과 신한리츠운용의 리츠 운용 기능을 결합해 개발·운용·매각을 연계하는 종합 부동산 자산운용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모두 신한금융이 지분 100%를 보유한 완전자회사다. 합병은 신한자산신탁이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비율은 1대 0이다. 합병교부금도 지급하지 않는다.

신한자산신탁은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자산관리회사(AMC) 겸영인가를 취득해 리츠 자산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내 부동산 관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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