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형 약국, 10명 중 9명 아는데 안 가는 이유는 [데이터클립]

입력 2026-07-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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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약국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는 높지만, 실제 이용 경험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6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창고형 약국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창고형 약국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87.6%였다. 반면 실제 방문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26.4%에 그쳐 인지도와 이용률 사이에 차이를 보였다.

창고형 약국을 알고도 방문하지 않은 이유(복수응답)로는 '집이나 직장 근처에 매장이 없어서'가 66.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네 약국으로 충분해서' 34.5%, '일부러 찾아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33.0% 순이었다.

소비자들이 창고형 약국에 기대하는 요소(복수응답)는 가격 경쟁력에 집중됐다. '일반 약국보다 저렴한 가격'이라는 응답이 56.4%로 가장 높았고, '약값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인 소비'가 50.6%, '다양한 제품을 비교한 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40.3%를 차지했다.

창고형 약국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복수응답)로는 '가격이 합리적일 것 같아서'가 71.5%로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질 것 같아서'는 54.8%, '여러 상품을 비교하며 고를 수 있어서'는 52.0%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한 소비자들은 의약품 안전 문제를 우려했다. '의약품 오남용이 늘어날 것 같다'는 응답이 65.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약이 일반 상품처럼 취급되는 것 같아서' 44.2%, '복용 방법이나 부작용 안내가 충분하지 않을 것 같아서' 42.3%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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