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보틱스, 40억 규모 우리사주조합 주식 취득…미래 성장 자신감

입력 2026-07-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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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만3000주 취득 후 최대 3년 의무예탁…주주환원 정책도 추진
휴머노이드·유리기판·북미 AMR 사업 확장…기업가치 제고 총력

▲티로보틱스 CI. (사진제공=티로보틱스)
▲티로보틱스 CI. (사진제공=티로보틱스)

산업용 휴머노이드 및 자율이동로봇(AMR) 전문기업 티로보틱스가 임직원 대상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약 4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며 책임경영 강화에 나선다.

티로보틱스는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회사 주식 총 33만3000주의 취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주식은 관련 법령에 따라 1년에서 3년간 한국증권금융에 의무예탁된다.

회사는 구성원과의 성과 공유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추가 지분 매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향후 실적 개선과 재무구조 안정화를 바탕으로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티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유리기판,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주도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다크팩토리 통합운영 플랫폼 ‘카이로스(KAIROS)’ 실증사업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무인화 실증사업에 참여하며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산업 자동화 시장 진출을 확대 중이다.

아울러 차세대 반도체 분야인 유리기판 전용 진공 이송로봇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최근 ‘2026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6)’에서 ‘이중 평행링크 진공로봇암’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북미 시장에서는 포드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시설용 AMR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주요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우리사주조합 주식 취득은 국내 로봇업계에서도 최대 수준의 규모로,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임직원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휴머노이드와 유리기판 이송로봇, 북미 AMR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동시에 실적 개선과 재무구조 안정화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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