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앤서니 스미스가 가정폭력 등 중범죄 혐의 3건으로 체포됐다.
미국 ESPN과 TMZ 등 현지 매체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스미스가 미국 네브래스카주 사피 카운티에서 가정폭력, 협박, 감금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미스는 심각한 신체 상해를 초래한 가정폭력, 테러 협박, 불법 감금 등 3건의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사피 카운티 교정당국은 스미스를 28일 오후 구금했으며, 보석금은 50만달러(약 7억4000만원)로 책정됐다.
TMZ는 법원이 스미스에게 아내와 어떠한 접촉도 하지 말라는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다만 사건이 발생한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피 카운티 검찰의 존 W. 라이즈 수석부검사는 TMZ를 통해 스미스가 '1급 가정폭력 미수', '테러 협박', '1급 불법 감금' 혐의로 기소됐으며, 30일 오전 보석 심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미스는 17년간 종합격투기(MMA) 선수로 활약한 베테랑이다. 2019년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존 존스와 맞붙었지만 판정패했고, 2025년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장밍양에게 KO패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UFC 베테랑이자 전 웰터급ㆍ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호르헤 마스비달이 운영하는 게임브레드 베어너클 MMA 대회에 출전해 1라운드 테크니컬 넉아웃(TKO) 승리를 거두며 현역 복귀에 나섰다. 현재는 UFC 중계 해설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스미스는 법원의 첫 심리를 앞두고 있으며, 혐의와 관련한 본인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