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영진위, 메가박스 회생절차 대응 설명회 열었지만...정작 메가박스는 ‘불참’

입력 2026-07-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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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메가박스 매장 매표소 모습 (황민주 기자 minchu@)
▲서울의 한 메가박스 매장 매표소 모습 (황민주 기자 minchu@)

중앙그룹 계열사 메가박스중앙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화진흥위원회가 배급사와 위탁상영관 등을 대상으로 회생절차 대응 설명회를 열었다. 그런데 애초 회생절차 관련 참석이 예정됐던 메가박스 측은 당일 돌연 설명회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영진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영화교육지원센터에서 '메가박스중앙 회생절차 대응 설명회'를 열고 미정산 대금과 채권신고 등 회생절차 대응 방안을 안내할 계획이었다.

메가박스중앙 회생절차 개시에 따라 미정산 대금과 채권신고를 준비해야 하는 배급사와 위탁상영관 등 영화계 관계자들이 회생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정해진 기간 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리인 것.

이날 설명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진위, 법무법인 린, 투자·배급사, 위탁상영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런데 메가박스 측은 설명회 당일 불참을 영진위 측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설명회는 회생절차에 대한 법률적 안내와 채권자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상준 영진위원장은 "영진위는 정확한 정보 제공과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업계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문체부와 함께 영화계 유관업체들이 회생절차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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