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드림' 황인엽, 이혜리와 이별 결심⋯"사랑보다 꿈"

입력 2026-07-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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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방송 화면.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ENA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방송 화면.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그대에게 드림' 황인엽이 첫사랑 이혜리를 향한 마음을 접기로 결심했다.

28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6회에서는 우수빈(황인엽 분)과 주이재(이혜리 분)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지만, 꿈을 위해 동료로 남기로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수빈은 주이재가 과거 교통사고로 큰 후유증을 겪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죄책감에 휩싸였다. 그러나 주이재는 사고보다 꿈을 포기했던 자신을 더 용서하지 못했다며 이제는 후회 없이 영화감독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는 진심을 털어놨다.

영화 제작 현장에서도 두 사람의 엇갈림은 이어졌다. 우수빈은 주이재가 시나리오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역할을 나눴지만, 주이재는 자신을 배려한 결정이라고 오해하며 감독으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부담을 느꼈다. 설상가상으로 조감독의 뒷말까지 듣게 된 그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우수빈은 스태프들 앞에서 업무 분담은 작품의 완성도를 위한 선택일 뿐이라며 주이재를 감쌌다. 이후 주이재는 직접 운동장을 달리며 교통사고 후유증에 얽매이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고, 자신을 안쓰럽게만 보지 말아 달라며 우수빈에게 진심을 전했다.

주이재의 마음을 확인한 우수빈은 15년 전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린 끝에 "좋아해"라고 고백하며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여기서 멈출게. 네가 더 반짝일 수 있게"라며 자신의 감정이 주이재의 꿈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면 한발 물러서겠다고 말했다.

주이재 역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영화를 완성하는 것이라며 그의 결정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연인이 아닌 동료로 함께하기로 했다. 어렵게 재회한 첫사랑이 다시 이별의 갈림길에 서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심유건(백성철 분)은 배달 중 사고로 경제적 위기에 놓인 가운데 안수희(박지영 분)의 전속계약 제안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오하나(이열음 분)와의 관계에도 변화가 찾아올지 관심이 쏠린다.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7회는 다음 달 3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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